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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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스프] ‘미라클 모닝 이렇게 좋은데 왜 다들 안 하냐고요?’ 새해 결심 세우려 한다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데다 세밑에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국가애도기간까지 겹친 상황에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가 예년처럼 으레 하는 새해 결심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시기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더 보기 -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몇 년째 계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를 면한 이들도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이 됐거나 늘 언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고 있죠. 전쟁이 멈추거나 끝난다고 해도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전쟁으로 파괴된 환경입니다. 대기와 지하수, 하천에 스며든 온갖 유독 물질은 전쟁터를 사람이 더는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군대가 배출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양이 더 보기 -
[뉴페@스프] 일상 덮친 참사 트라우마… 슬픔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법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국가애도기간입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대부분인 179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한국 사회는 참담하고 슬픈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더 보기 -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마샤 게센은 트럼프가 법치(rule of law) 대신 권위주의적 통치에 필요한 법(law of rule)을 만드는 ‘독재적 돌파구’에 관해 경고하는 칼럼을 꾸준히 썼습니다. 이번에는 오르반 총리와 헝가리 대신 본인이 나고 자란 소련과 푸틴 대통령 하의 러시아를 비교하며 제왕적 대통령의 길을 가고 있는 트럼프를 향해 미국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앞서가는 복종(anticipatory obedience)”을 우려하는 글을 썼습니다. “앞서가는 복종”은 예일대학교의 역사학자 티모시 스나이더가 쓴 표현인데, 맥락을 고려하면 ‘권력에 알아서 기는 상황’이라고 풀어 옮길 더 보기 -
[뉴페@스프] “지독한 구두쇠” 욕하며 읽었는데 반전… 물질만능 사회에 주는 울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3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국어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영감(令監)이란 단어가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나 지체가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이고, 그래서 “중년이 지난 남자를 대접해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는 걸 배웠을 때 적잖이 더 보기